축구 강국이 되려는 중국의 꿈은 허황된 꿈에 불과.- BBC News Nick Marsh 덥고 습한 목요일 밤 사이타마에서 중국 축구 대표팀 경기는 최악이었다.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일본에 6-0으로 뒤지고 있던 중국 수비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쯤 달콤한 안도감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료들이 한참 동안 상대를 괴롭히는 것을 지켜보던 그는 중국 박스 가장자리에서 패스를 받아 일본의 일곱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7:0으로 패배. 월드컵 예선 최악의 패배였다. 그러나 더 나쁜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일 후 국내 축구계의 부패에 대한 2년간의 수사의 일환으로 수십 명의 선수, 코치, 관리자가 도박, 승부조작,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되었다..